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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손 놓은지 2년된 사람의 바이브 코딩 모험기 2편
서론지난 글에서 끝에 두 가지 실패를 이야기했다. 두 번째 버전이 욕심으로 인해 첫 버전에 비해 기능이 너무 커졌다는 거랑, 리뷰 루프가 끝없이 길어져서 PR 하나에 코덱스 리뷰가 18번 돌았다는 거였다. 그때 "이건 구조가 지금처럼 정립이 안 돼서 그렇다"라고 변명처럼 적어뒀는데, 그 얘기를 하려고 한다.그 얘기를 하기 전에, 상황이 좀 바뀐 것부터 얘기를 하면... 그 사이에 AX(AI 전환) 쪽 일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그렇다고 원래 본업이 없어진 것도 아니라서, 둘을 동시에 쳐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만약 내가 계속 들여다봐야 하는 구조였으면 때려치워야 했을 거다. 그런 이유로, 이 워크플로우는 나의 최소한의 관여로 기능이 개발되도록 고안한 형태이다. 먼저 도구부터. 그때 claude.md랑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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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위해선 블로그 / 깃허브를 평소에 관리해야한다.
서론어느 날 사무실 근처 식당을 찾아보니 어떤 식당이 칠 사이에 블로그 리뷰가 열 개쯤 달려있다. 살면서 먹은 짬뽕 중 국물이 가장 맛있다거나, 인생 맛집이라거나... 글만 보면 안 갈 이유가 없는데, 당연히 안 간다. 리뷰가 멀쩡해 보여도 '이거 급하게 만든 거 아닌가...' 싶은 의심이 먼저 든다. 어쩌다 남의 이력서를최근에 갑자기 웹 레쥬메(그리고 블로그나 깃허브)를 검토하는 일을 맡게 됐다. 문제는 내가 인사 쪽 일을 해본 적도 없고, 내 팀에 사람을 직접 뽑아본 적도 없다는 거다. 거기에 코딩도 손 놓은 지 한참 돼서 해동중이었는데, 그냥 코딩 좀 해봤다는 이유 하나로 남의 이력서에 평가를 하는 입장이 됐다. 기준을 뭘로 잡아야 하나 며칠 고민했다. 깃허브 잔디가 어떻고 기여도 그래프가 저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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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손 놓은지 2년된 사람의 바이브 코딩 모험기
서론블로그 글이 대부분 프로그래밍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나는 코딩을 한지 몇 년 되었다. 마지막으로 내 손으로 직접 코딩한 게 업비트 코인 자동 거래 프로그램을 다시 구현할 때니까... 24년 여름쯤에 짠 게 마지막이다. 이유는... 통신공-네트워크 엔지니어라는 42서울에서 열심히 배운 것과 전혀 다른 루트를 탔다거나... 등등 여럿 있지만, 이건 결과이고, 가장 큰 원인은 불면증이었다. 코딩을 하면 알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려서, 관련 직군에 오래 근무하면 정신병자처럼 살다가 못 견디고 퇴사하는 삶의 반복이었다. 그래서 병원가서 불면증 약도 타먹어 보고, 힐락의원이라고 대체치료 전문 병원도 다녀봤지만(수액 라인 빼는지도 모를 만큼 깊게 잠잔적도 있음) 도저히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코딩을 그만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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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당연히) 우리를 멍청하게 만들 것이다.
서론 백 년 전에 인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특이한 발명품을 만들었다. 바로 헬스클럽이다. 놀랍게도 거기에서 백 년 더 전에는 의도적으로 몸을 움직여서 몸을 더 잘 쓸 수 있게 만든다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었다.(그런 개념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 활동에서만 있었다.) 왜냐하면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거나 집 지붕을 고치기 위해 무언가를 들고 지붕을 올라가는 행위를 하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거면서 뛰거나 아무 목적 없이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을 할 이유가 없었으니까. 그런데 기계가 발달하고 육체노동이 대부분 대체되자, 의식적으로 운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가 있게 되었다. 아마 천년 전 사람이 나의 모습을 보면 거북목을 보고 뭔가 신의 미움을 사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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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네트워크 과제 8 - VPN(VRF) 와 MP-BGP 학습
개요이번 과제는 vpn(cisco에서는 vrf)을 사용하여 같은 장비를 타지만 서로 분리된 망을 구성하는 과제이다. a1 P a2 \ / \ / b1 - PE PE - b2 / \ / \ c1 P c2 이런 환경에서 a1-a2, b1-b2, c1-c2 간은 통신이 되면서, a/b/c 상호 간은 통신이 안되도록 구성하면 된다. 즉, a1-a2는 핑이 되면서 a1-b1으로는 핑이 안되도록 하면 되는 과제이다. 단 a/b/c의 고객사 측 장비(이하 CE)에서는 최소한의 설정만 들어가도록 구성해야 하며, a-PE는 static으로, b-PE는 ospf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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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서울] 미니쉘(minishell) 파싱, 그 후회와 참회의 기록.
서론 라 피씬 이후에 처음으로, 코드에 한이 맺히고 내가 이 길을 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한 번씩 들 정도로 힘든 과제였다. 평소와 달리 코드의 깔끔함을 추구하지 못하고 3천 줄이 넘는 코드를 리팩터링 할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제출했다. 가장 크게 실수했다고 생각한 부분은 코드를 짤 때 처음부터 norminette 규정을 생각하고 만들었어야 했는데, 먼저 코드를 만든 다음에 노미넷을 지키려고 한 부분과 구조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갈아엎었어야 했는데 계속 하나씩 수정하다가 나중에는 갈아엎기도 애매하고 계속 수정하기도 애매한 구석에 밀렸던 게 후회된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이런 부분들이 결국 내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을 중심으로 미니쉘 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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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최고의 ETF / 잼투리
원래 많이 보던 유튜버인데 사실 책을 낸지도 모르고있다가 영풍문고 베스트 목록 계속 훑다가 발견해서 급하게 매수했다. 사고나서 최근에 영상 올린걸 보니 영상 다 본 사람은 굳이 살필요 없대서 잠깐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 보려고 주문취소를 하진 않았다. 보고나니 그 말대로 기존 영상을 전부 봤다면 특별할것이 없는 내용이긴 했다.(정확히는 https://youtu.be/X-9Y3yuKVCA?si=wwG0lo7G6316PQNE 영상의 내용을 책으로 풀어쓴 느낌이었다. 제목이 같기도 하고) 물론 이렇게 다시 본건 오랜만이기도 하고, 유튜브보다 지면으로 설명하는게 좀 더 쉬운 부분들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선 좋았다. 책 읽고 영상 보다가 삘받아서 포트폴리오 한번 더 엎었다. 올해 두번째인가 그런거같은데...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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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서울] pipex 심플 가이드
서론 프로젝트 실패 이후 멘탈이 깨져서 신나게 놀다가 블랙홀이 가까워지면서 슬슬 공포감이 들어서 다시 과제를 시작했다. 후...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과제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pipex 는 보너스까지 마무리하고 평가를 받으려고 했는데, 테스터기에서 일부가 해결이 안돼서 우선은 필수 파트만 내고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볼 생각이다. 과제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리팩토링과 보너스 때문에 일주일 이상 걸렸다. 빠르게 필수 파트만 마무리한다면 3~4일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서브젝트 정리 ./pipex file1 cmd1 cmd2 file2 이렇게 실행했을때의 결과물이 file2 이렇게 실행했을때의 결과물과 동일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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